2015년 6월 19일 금요일

휴대폰 배터리가 하루도 못갈 때

(http://files.idg.co.kr/itworld/image/u100003/img_5020-100029473-large.jpg)


보통 스마트폰 사용한지 일년쯤 넘어가면 이제 슬슬 배터리가 하루를 못 버티는 경험을 쉽게 하곤 한다.

하루라니.. 반나절도 못가는걸.

우리집 박대리는 조기퇴근한지 오래됐다.

보통 이럴 때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돌리며 팁을 빌리기도 하고.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기도 한다. (도와줘요 샤오미!! 10400 밀리 가버렸!!)

그런데 나도 최근 사용하던 휴대폰 배터리가.. 농담이 아니라.. 진짜 반나절을 못버티기 시작해서 고민하던 차.. 휴대폰 A/S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휴대폰 배터리가 제조일 기준으로 A/S 가능 날짜가 3일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센터 기사님은 아무런 조건도 망설임도 없이 새 배터리를 꺼내 교환을 해 주었다.

캄사합니다 인사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온 나.

경건한 마음으로 문자 메세지와 주소록을 백업하고. 휴대폰을 공장초기화 시켰다.

새로운 배터리는 공장초기화 된 새폰에 담아야 제 맛.

백업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하고.. 인덱싱...

글로는 한 줄인데.. 실제로는 반나절 작업이었다. ㅡㅡ;;;;;;;;;


암튼.. 인덱싱도 마치고 드디어 대략 안정화 된 것으로 느껴지는 시간..

하룻 밤 자고 휴대폰 대기 시간을 측정했더니.. 온전하게 휴대폰이 한나절을 넘기기 시작했다.

1시간 20분 후 대기시간으로만 3% 사용.

결론.

박대리가 일찍 퇴근하면 A/S 센터를 가거나.
배터리를 새로 산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